포탈 블로그의 굴욕?…왜 덧글이 안달릴까?

오늘 아침 올블로그를 보다가


네이버 블로그계의 떠오르는 샛별을 소개합니다.

라는 글이



메인에 떳길래 들어가보았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 회원이신 표순권님이 올린 글입니다.



비슷한 내용을 지난 오프모임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 attractive한 제목을 뽑아서



올리셨더군요.



이 글 덕분에 오늘 방문자도 440여명.ㅊㅋㅊㅋ



그런데 덧글은 제가 작성한 것을 제외하고 전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만일 이 글을 티스토리나 다른 설치형블로그에 올렸더라면 10여명은 족히



댓글을 달았을 것이고 트랙백도 들어와 있을 것입니다.



제 경험상 다음블로그였다면 2-3개는 올랐왔을 것입니다. 그래도 굴욕이지만..



이것이 국내 블로그계의 또 다른 현실입니다.



블로거들 하나하나의 속내를 들추어낼 수는 없지만 저는 다음과 같이 판단합니다.



-.여기 덧글/트랙백을 넣어봐야 inbound link도 안생길텐데 뭐하러 넣어?



-.바깥 블로그계에 적응하고 있다보면 네이버블로그는 변방의 블로그가 되어



오히려 익숙치 않은 블로그가 되어버립니다.



-.에이~ 가두리양식장 네이버블로그쟎아?



-.포탈안에서 주로 활동하는 블로그들은 로그인해야 덧글을 달게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덧글달 생각을 아예 안하지.



….(추가 의견 덧글 부탁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포탈블로그와 외부블로그들의 주제가 많이 다름을 알 수 있어서



포탈블로그의 댓글들은 포탈의 운영정책(요리,여행,연예,취미등 비상업적,비이슈성)을



잘 따르는 글에는 그들끼리 덧글이 잘 달립니다.



다음은 블로그뉴스도 있고 외부블로그계와 비교적 친화적이라서 그래도 좀 낫습니다.






아무리 Web2.0이 활발하다해도 포탈블로그와 외부블로그가 융합이 안되면 Web2.0은



요원한 것입니다.






참고로 검색엔진최적화측면에서 덧글은 원글을 글쓴사람이나 덧글을 쓴 사람에게 트래픽을 향상시켜줍니다.